송악산 둘레길 소요시간 제주 송악산 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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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둘레길 소요시간 제주 송악산 수국


송악산 둘레길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인데요 제주살이 8년이 된 해마다, 계절마다 꼭 가는 곳이 송악산 둘레길입니다. 이왕이면 날씨가 좋은 날 가는 것이 기막힌 절경을 볼 수 있는데 살짝 비가 내리는 날에 방문해도 좋아요.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원래 일기 예보에 해가 쨍쨍하다고 하여 근처 송악산 맛집을 갔다가 둘레길을 걷기로 하였지만 일기예보가 틀렸네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어요. 그래도 넘 좋았던 송악산 둘레길이었고 지금 제주 송악산 수국이 있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날씨가 이랬습니다 ㅎㅎ 주차를 하고 형제섬도 한 번 봐주고 송악산 둘레길 시작해봅니다. 주차장이 넓은 편이고 무료입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당연히 입장료도 없는 곳이에요. 주변에는 송악산 근처 둘레길 맛집들이 많아서 식사하기도 좋고 족욕 같은 것도 즐기실 수 있어요.



사실 저는 제주 송악산을 아주 맑은 날에 오는 걸 선호하기 때문에 이렇게 흐린 날에는 사진을 잘 안 찍습니다. 다녀오더라도 흐린 날 사진은 좀 별로라서 그럴 때는 그냥 둘레길만 걷다가 오는데 오늘은 또 나름 운치가 있더라구요. 흐린 날 하늘은 하얗기만 해서 미세먼지 가득한 것 같은데 그래도 오늘은 괜찮았습니다. 산방산은 언제봐도 신비롭고 예쁘네요.




제주 비오는날 갈만한곳으로도 인기가 있는 곳이나 비옷을 입은 분들, 우산을 쓴 분들이 있었는데 그냥 맞을만한 비라서 저희는 우산이 있어도 안 쓰고 걸었습니다. 더군다나 송악산 둘레길은 항상 바람이 많은 곳이라서 우산을 써도 비가 막아지질 않아요. 


그래서 비가 많이 오는 날 오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고 또 이곳은 풍경 맛집인데 비오는 날에는 그 풍경을 보지도 못하고요. 살짝 비내릴 때 방문하신다면 우산보다는 비옷이 좋습니다.



단체 여행자? 분들이 많이  늘었더라구요. 10명 이상씩 다니는 분들이 많던데 마스크 착용 좀 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오는날 제주 송악산 둘레길 풍경

나름 괜찮죠? 여름이라서 비를 살포시

맞아주니까 더 시원합니다.


송악산 둘레길 소요시간이

총 1시간인데 비를 맞으며 걷더라고

나중에는 땀이 나고 습도도 높으니까

덥게 느껴질 수 있어요.



새끼말 엄마말



환태평양 평화소공원이 있는 하모방파제입니다. 바퀴달린집인가? 요즘 제주도편을 방송했었는데 아마 저기에서 하룻밤을 보냈을 겁니다. 저희는 그 전에 다녀왔었는데 방송에 나간뒤로 하모방파제쪽도 유명해졌더라구요.


송악산 둘레길 산책하고 집으로 갈 때 그쪽으로 지나갔더니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도 텐트를 친 분들이 많았고 주차장도 사람들도 가득하더라구요.



비가 조금씩 더 내리기 시작해서 카메라는 집어넣고 이제부터 폰카로 찍기로 했습니다. 먼저 제주 송악산 안내도입니다. 제가 서있는 곳이 전망대 1이고 송악산 둘레길 딱 반절을 왔다고 생각하시면 좋아요. 출발점에서 현위치인 전망대 1까지는 1600m입니다. 이후 전망대 2와 전망대 3을 지나면 다시 출발점으로 도착하게 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전망대 1까지 오지 않고 부남코지 정도에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럴 경우 송악산 둘레길 소요시간은 30분 정도입니다. 출발점에서 부남코지를 지나 전망대 1, 2, 3까지 모두 완주하면 송악산 둘레길 소요시간은 1시간이라고 보면 되구요.


이왕이면 전망대 전체를 걷는 코스를 추천하지만 시간이 짧다면 현위치인 전망대 1까지 다녀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결국 주차장으로 가려면 1.6km를 다시 걸어야하기 때문에 20분은 걸립니다.



제주 송악산 둘레길 수국입니다. 수국이 지금 이렇게 피어있어요. 전망대 1까지 오지 않고 부남코지까지만 왔다가시면 제주 송악산 수국을 볼 수 없습니다. 이쪽까지 오는 사람들은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수국을 즐길 수 있어요.



대신 제주 송악산 수국은 그 옆에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고 이렇게 멀리서 보는 형태입니다. 자연에서 막 자라나는 아이들이라서 깔끔하지도 않고 색깔이 화려하지도 않지만 또 이맛에 해마다 보러 옵니다. 더 제주스럽다고 해야할까요?



날이 너무 안 좋아서 폰카로 찍었더니 다소 아쉽기도 하네요. 파란 하늘과 함께 찍었다면 분명 더 예쁘게 보였을 겁니다. 그럼에도 제주 송악산 둘레길 산책길과 어우러져 송악산 수국이 예쁩니다.



송악산 수국을 보고 싶다면 반드시 전망대 1까지 오셔야합니다. 이후 전망대 2와 3으로 가는 곳은 계단이 많이 때문에 무릎이 불편한 부모님과 여행이라면 전망대 1까지만 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출발점에서 전망대 1까지의 구간 풍경이 가장 아름답기 때문에 보면서 왔지만 또 보면서 나가는 것도 괜찮기 때문이죠!



제주 송악산 둘레길 수국!




전망대에서 휴식하는 사람들



서서 말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구요




말이 꽤 많습니다.


 

바다를 보며

산책길을 따라

쭉 걷는 것이

송악산 둘레길입니다.



가파도도 보입니다. 비는 왔지만 미세먼지가 없는 날이라 제법 선명하게 보였어요. 맑은 날이었다면 더 아름다운 풍경이죠.



저희는 전망대 1을 지나 2, 3까지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갑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송악산 둘레길 소요시간은 1시간으로 잡으면 되고, 중간에 잠시 쉬거나 풍경을 감상한다면 10분 ~ 20분 정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딱히 시간을 계산하면서 촉박하게 걷지 않으므로 보통은 1시간 30분 정도를 잡습니다. 



송악산 둘레길 수국을

날씨는 아쉽지만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어요.




송악 오름에도 말이 많아요

지금은 출입이 통제되어 있는데

언제 다시 오르게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정상에 있는 말을 핸드폰으로

찍어보았더니 ㅋㅋㅋ

화질이 정말... 무섭네요!





수국을 실컷 보고

의자에 앉아서 10분이나 쉰 다음

다시 전망대 2와 3을 향해서 걷습니다.


저희는 늘 이렇게 여유롭게 걷기 때문에

송악산 둘레길 소요시간이 다른 분들보다

좀 깁니다. 운동삼아, 막 걷는다면

40분 정도면 가능한 둘레길이죠!



전망대 2로 향하는 길은 계단이 이렇게 경사가 있고 3으로 가려면 내려온만큼 다시 올라가야합니다. 일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곳은 아니지만 계단이 많은만큼 이런 사실을 알고 끝까지 갈지 말지 결정하면 되겠습니다.



하모해변쪽 풍경도 보이구요

여긴 맑은 날 보면 정말 신비한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에요!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비가 와서 시원하니 좋다 하였지만 계단을 이렇게 오르락 내리락하니까 더워지네요. 맑은 날이었으면 더 더웠을텐데 비 오는 날 송악산 둘레길 걷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풍경은 따라오지 못하지만요!



송악산 진지동굴이 많은 곳입니다. 근처에 있는 알뜨르 비행장도 함께 둘러보는 걸 추천드리구요. 장마 기간이라 비가 많이 오는 제주입니다. 계단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또한 바람도 많은 곳이라 비가 많이 올 때는 미끄러울 수 있고 위험하므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비가 살포시 내려서 운치있게 느껴지는 날에는 괜찮구요. 수국을 보고 싶다면 7월 중순 이내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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