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가다 증후군 스트레스 증상
- 미미의 생활정보
- 2019. 1. 4.
식물인간이 된 9급 공무원. 1심에서는 과로가 원인이라는 판결이었고 항소심에서는 '희귀병 탓'이라는 판결이 나온 사건으로 브루가다 증후군 스트레스 증상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한편 부인은 남편의 명예회복을 위해 대법원 상고를 한 상태다.
전북도립국악원의 계약직 9급 공무원이었던 최모씨는 직장에 병가를 내고 귀가하던 중 도로 한복판에서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말았다. 지나가던 또다른 운전자가 그를 발견하여 목숨은 건졌지만 혼수상태가 되었고 지금은 '식물인간'이다.
2016년 3월 21일 쓰러진 그는 2년 8개월 동안이나 전북 전주의 요양병원에 누워있는 상태다. 2016년 3월 21일 그가 쓰러지고 난 뒤에도 6개월 동안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2016년 11월 계약직이던 공무원 신분이 해지되고 말았다. 공무원 신분이 유지될 때는 정부로부터 병원비와 요양급여 등을 지원받았으나 지금은 지원이 끊긴 상태다.
공무원 연금공단에 요양 승인 신청을 했지만 거부 당했다. 이유는 최씨가 쓰러진 것은 업무상 과로가 아닌 평소 그가 앓고 있던 브루가다 증후군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양쪽의 주장은 팽팽하다. 공무원 연금공단에서는 그가 쓰러진 것을 브루가다 증후군으로 돌리고 있으며 가족측은 업무상 스트레스로 인해 쓰러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1심에서는 그가 브루가다 증후군을 앓고 있었다고 추정하기 어려우며 병력이나 심장 관련 질환이 없으므로 가족측 손을 들어주었다. 하지만 2018년 11월 27일 항소심에서는 브루가다 증후군으로 심정지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결했다. 브루가다 증후군이 있을 경우에는 업무상 스트레스가 아니더라도 급성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논란이 계속되는 이유는 그가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기 때문에 확진 검사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법원 상고가 결정된 가운데 대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다.
브루가다 증후군
한편 이 외에도 브루가다 증후군으로 쓰러진 사례가 있다.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25세의 젊은 남성이 길을 걷다가 감자기 심정지로 쓰러졌다. 이유는 심장마비를 겪고 살아난 환자로 브루가다 증후군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잠을 자고 있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에도 느닷없이 숨이 막혀오거나 경련이 일어나는 사람, 자주 실신하는 것이 브루가다 증후군 증상이다. 병원을 방문하여 빠르게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동남아시아인에게서 브루가다 증후군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
브루가다 증후군은 유전에 의한 것으로 심전도에 이상이 생겨 심장 발작을 일으키거나 심정지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유난히 동남아시아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 평소에는 잘 나타나지 않다가 피로가 누적되거나 수면이 부족할 경우 갑작스럽게 심장 발작이 일어나게 된다.
우리에게 낯선 브루가다 증후군 증상은 1만 명 중에 1명이라는 통계가 나와 놀라움을 주고 있다. 수면 중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경우는 심장 발작이 많은데 이것이 브루가다 증후군이다.
브루가다 증후군 치료는 현재까지 약물 치료가 어려우며 예방법도 알려져 있지 않다. 가족 중에 심장마비 경력이 있다면 유전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심장마비가 숨이 막혀오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브루가다 증후군 검사를 빠르게 받아보도록 해야 한다. 실제로 형이 브루가다 증후군이었고 동생을 검사한 결과 동생 역시도 같은 병이라는 것이 국내에서 확인되었다.
부루가다 증후군 스트레스는 30 ~ 50대 남성에게서 잘 나타나고 있으며 돌연사의 우려가 있어 위험하다. 터키에서는 핫도그를 먹던 9세 남자 아이가 심장마비 증상을 보였는데 정밀 검사한 결과 브루가다 증후군이었음이 밝혀졌다.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유전의 영향이 크며 이 증상이 있는 이들은 술을 먹을 경우 심각한 신체적 반응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료를 할 수 있는 약물이나 예방법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우나 확진을 받게 된다면 치료법이 있다. 이식형 제세동기를 이용하여 수술을 하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