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제버거 맛집 제주 몰마농 화산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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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제버거 맛집 몰마농 화산버거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가까이에 있는 제주도 수제버거 맛집 몰마농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수제버거와 돈까스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곳인데요 특히 수제버거가 화산이 폭발하는 모양을 하고 있어서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아 여행자들에게 호평이 난 곳입니다. 제주 동쪽을 여행하고 계실 때 동부권 맛집을 찾는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 몰마농 수제버거 집 풍경입니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그네도 있고 외부 좌석도 있습니다. 여름이면 더 인기가 많을테고요. 주차는 사진에 보는 것처럼 하시면 됩니다.



몰마농은 제주도 사투리인데 수선화를 말합니다. 그래서 수선화가 피는 계절이면 가게 앞 작은 화단에 수선화도 있습니다.



신양섭지 해수욕장과 신양포구 사이에 있는 제주 몰마농은 이렇게나 풍경이 좋습니다. 앞은 신양섭지 해수욕장이고 그 너머 보이는 곳이 섭지코지입니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와 아쿠아플라넷 제주 등이 있는 곳이지요.



여행자라면 이곳에서 식사 후 섭지코지를 가는 것도 좋고, 섭지코지를 다녀온 후 예쁜 바다를 보며 식사하기 좋습니다. 신양섭지 해수욕장은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인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예쁜 곳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방문하면 언제라도 물빛이 그렇게 예쁠 수가 없습니다. 꼭 물의 요정이 살 것만 같은 풍경이죠.



내부에서도 식사가 가능하고

큰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실내에서도 신양섭지 해수욕장을

바라보며 버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메뉴는 단촐합니다.

화산버거와 일출돈가스

샐러드와 감자튀김이죠.



내부에서 바라본 신양섭지해수욕장입니다.

버거를 기다리면서 손님들도 그네에 앉아

인생사진을 남기고 있더군요.



깔끔한 실내



제주 몰마농 메뉴와 가격입니다.

그대와 함께라면 이라는 해물라면집도

옆에 있어서 함께 주문이 가능합니다.






일출돈까스 12000원입니다. 제주 흑돼지로 만든 돈까스입니다. 이게 작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접시가 굉장히 크고 양도 푸짐합니다. 깍두기는 맛이 조금 덜 들었기는 했지만 무와 양념이 모두 맛있어서 잘 먹었고 밥도 제공이 됩니다. 


돈가스 양념은 튀지 않아서 더 좋았고 묽지 않고 진한 맛이 납니다. 아이들도 굉장히 잘 먹을 그런 맛이었구요. 고기도 도톰한 편이고 기름 냄새 없이 잘 튀겨졌습니다. 하나도 안 남기도 잘 먹었네요.



제주도 수제버거 맛집으로 몰마농이 유명한 것은 화산버거 때문인데요 화산버거를 만들어 주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더 좋아하겠지요?



화산버거 12000원입니다.



화산이 분출하듯 그런 모습이에요.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어요.




버거가 현무암을 닮은 검정색이라서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와~ 패티 아주 터질듯 튼실한 것이 보이시나요? 제주도 수제버거 맛집으로 몰마농을 추천할 수 있는 것은 먼저 현무암을 닮은 검은색 빵, 신성한 야채, 토마토, 그리고 다른 곳과는 확연하게 다른 도톰한 패티 때문입니다. 이건 웬만한 떡갈비와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수제버거 맛을 결정하는 것은 소스와 패티의 조합이라고 생각하는데 제주 몰마농은 버거를 참 잘 만드는 곳입니다.



배가 많이 고프지도 않았는데 지인분이 갑자기 수제버거를 먹고 싶다고 해서 들어온 곳이었죠. 물론 입소문을 들어서 알고는 있었으나 화산버거가 이렇게 맛이 좋은 줄 먹어보니 알겠습니다. 




식사 후 나오니 동네 사는 강아지들은 다 출동한 것 같습니다. 제주 몰마농 앞에서 놀고 있고 손님들이 혹시 무엇을 주지 않을까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습니다. 미안하지만 저희는 남기지 않고 다 먹어버려서 뭐 줄 것이 없습니다.


가게 앞에 고양이나 강아지들이 많다는 것은 주인장의 마음이 곱다는 이야기입니다. 길고양이나 동네 강아지들이 오면 먹을 것을 챙겨주니까 자꾸 모여드는 것이겠지요. 이곳에서 기르는 강아지는 따로 있던데 쫓아내지 않고 보살펴주는 주인장의 성품도 눈에 보이는 풍경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저희도 가게 앞 그네에 앉아 신양섭지해수욕장을 바라봅니다. 길을 건너면 앉을만한 곳들이 있어서 그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도 좋습니다. 원래 아메리카노를 2000원 정도에 파는 것 같던데 저희가 들렀던 날에는 커피 2잔을 그냥 서비스로 주셔서 테이크 아웃하여 이곳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섭지코지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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