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애월 가볼만한곳 금성포구 애월 천국의 계단

미미가 보는 제주여행/제주도 서쪽 여행지
2020. 6. 22.

제주도 애월 가볼만한곳 금성포구 애월 천국의 계단

잘 알려지지 않은 금성포구라는 곳이 있습니다. 뭐 화려하거나 대단한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제주 해안도로를 걷고 싶은 분들, 올레길을 좋아하는 분들, 제주 혼자 여행오신 분들에게 좋은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금성포구 ~ 애월 천국의 계단 ~ 곽지 해수욕장 ~ 한담해안산책로~ 애월카페거리까지 걷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코스는 계단도 없고 오르막이 적어서 누구라도 걸을 수 있는데요 총 1시간 정도면 걸을 수 있고 걷는 동안 곽지해수욕장과 애월한담해안산책로를 볼 수 있어 꽤 괜찮은 곳입니다. 한담해안로는 알아도 금성포구 쪽은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이쪽이 금성포구입니다. 해안에 쓰레기가 떠밀려 온 것이 아니고 마늘이었나? 아무튼 그런 걸 말리고 있는 풍경이었어요. 지금은 없을 겁니다. 이게 5월 초? 정도의 풍경입니다.

한라산 기슭에서 발원하여 여기까지 흐르는 물줄기이고 여기는 애월읍 금성리입니다. 그래서 금성포구라고 부르고 한라산에서 시작된 물이 이제 바다로 흘러가는 지점입니다. 이름은 정자장천이라고 부르고 그 위에 다리 하나가 있는데 볼만합니다.

또 금성포구는 제주 애월 일몰 명소기도 하구요.

또 이쪽은 제주도에 태풍이 왔을 때 성난 파도를 찍으려는 분들이 자주 오는 곳이라고도 합니다.

풍경이 괜찮지요?

일몰 무렵에

애월 금성포구를 찾으면

다리 어딘가에 걸친

태양을 찍을 수 있어서

제주 일몰 명소죠.

다리를 건너면 곽지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곽금 6경이라고 합니다.

정자정천이고

여기는 금성포구

바다와의 경계를 허무는 제주의 포구는 고요한 멋이 있고 또 어쩌면 나른하기도 합니다. 해변과 카페거리에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람들이 제주도 애월 가볼만한곳으로 이런 포구를 찾아오지는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주 여행에서 생각을 정리할 시간과 푸른 바다와 고요하게 대면할 수 있는 곳은 포구입니다. 정말 사람이 한 명도 없었구요. 알록달록 색칠 된 방파제 위에 앉아서 바다를 보고 있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여러분도 이곳 어딘가에 앉아 바다와 하늘만 응시한다면 마음에 있는 근심 걱정이 모두 사라질 수도 있겠지요. 살다보면 또 쌓이겠지만요

여름에 괜찮을 장소일까요?

제주 올레길 15코스입니다. 이곳을 따라 걷습니다. 중간에 맛집들이 좀 있는데 유명한 곳에는 손님들이 엄청 많더군요. 애기해녀의집인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제주도 애월 가볼만한곳으로 그 유명한 드라마 2015 애월 천국의 계단 카페입니다. 여기는 펜션도 있고 야시장스러운 곳, 빵공장도 있고, 카페도 있고, 포토존도 좋구요. 암튼 지날 때마다 딴세상 온 것처럼 좋습니다. 그리고 야외에 앉으면 멀리 제주의 바다가 한 눈에 보이고요.

바다뷰 좋은 애월 카페를 찾는다면 드라마 2015도 추천드립니다. 성산 오르다 카페도 천국의 계단이 있는데 이곳도 뒤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