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추천
- 미미가 보는 제주여행 / 제주도 가볼만한곳 모음집
- 2020. 8. 17.
9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추천
9월 제주도 여행 계획이 있다면 주목해야할 점은 9월 4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2020 세계유산축전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행사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 문화관광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시작점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 치뤄지게 되는 세계유산 축전은 9월 제주도 여행의 백미가 될 것입니다.
제주도와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제주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세계자연유산이 지닌 보편적 가치를 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됩니다.
마노르블랑
마노르블랑은 산방산과 송악산 사이로 형제섬과 사계앞바다가 보이는 조망을 자랑하며 매력적인 산책로와 잘 꾸며진 포토존이 있습니다. 야외 잔디정원에는 업라이트 피아노가 마련돼 있어 사진을 찍거나 연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록 수국축제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지만 9월 여행 중에도 조금은 수국을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9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마노르블랑을 추천하는 이유는 핑크뮬리 시즌이기 때문입니다.
서귀포시 안덕면의 카페 마노르블랑은 올해 가을도 핑크빛으로 물이 들 것이고 산방산을 배경으로 누구나 쉽게 최고의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층층이 단을 쌓아 언덕도 새로 만들었습니다. 부지런한 카페 주인장은 올해 수백 년 묵은 나무 옆 돌밭, 산책로도 강렬한 색감이 있어 가을 제주도 여행에 어울리는 장소입니다.
981테마파크
말 그대로 경사도를 이용해 중력가속도만으로 즐기는 카트 경주를 할 수 있는 9.81 테마파크는 중력가속도 (g=9.81m/s2)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운전자는 중력만으로 최대 60㎞/h의 속도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운전면허도 필요없습니다. 카트에 탑승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 꼭대기로 이동하는데요 간단한 조작 교육을 받는 공간에는 레이서의 기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카트와 실시간 기록 전광판이 화려하게 움직입니다. 그렇게 카트를 타기 위해 계단을 내려서면 10개 트랙(3개 코스)과 함께 멋진 제주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몰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면서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보면서 기분 전환을 할 수도 있습니다. 981테마파크에는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려주는 카페도 있으므로 함께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남원큰엉해안경승지
남원포구에서 시작해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인 남원 큰엉해안경승지 산책로를 지나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바다, 해안, 마을올레 길은 해안도로를 따라 바다와 나란히 이어지고, 기암절벽이 성곽처럼 둘러 서 있는 큰엉 경승지 산책로로 이어집니다. 길에서 내려다보이는 에메랄드빛 바다는 푸르고 속이 다 들여다보일 정도로 맑습니다.
특히 남원큰엉해안경승지는 한반도 모양 공간이 있어 인생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방주교회
건축물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물을 바탕으로 삼각형의 수많은 모자이크와도 같은 지붕에 햇빛이 반사되는 모습은 정말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가을이면 핑크뮬리를 볼 수 있어 9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추천장소입니다.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새로운 느낌을 주는 조각 같은 방주교회는 하늘이 맑으면 맑은 대로 하얀 뭉게구름과 함께 더없이 찬란하게 빛났고, 흐리면 흐린 대로 하늘을 거스르지 않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사려니숲길
9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비자림로에서 시작해 물찻오름과 사려니 오름을 거쳐 가는 삼나무 우거진 숲길은 시원하고 상쾌한 장소인데요 코스 사려니숲길 안내소~새왓내 숲길~천미천~물찻오름~월든 삼거리 삼나무숲~붉은오름 사려니숲길 입구까지는 거리 10.1km 소요시간 3시간 40분 난이도 하입니다.
걷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무장애 나눔길 등 가볍게 산책으로 30분 ~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카페새빌과 새별오름
모니터링 결과 훼손이 심각하다고 판단이 내려지면 새별오름과 용눈이오름이 자연휴식년제나 탐방제한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여서 어쩌면 제주 가을풍경의 백미 중 하나는 오름의 출렁이는 은빛 억새물결을 새별오름에서 보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습니다. 탁 트인 벌판에 홀로 솟아오른 새별오름은 억새와 들불축제로 유명한 곳으로 청아한 하늘과 나무하나 없이 유연한 곡선을 보여주는 오름 능선을 따라 피어난 억새들의 군무는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을 주는 가을 본색입니다.
새별오름 옆에는 카페새빌이 있고 가을에 핑크뮬리와 함께 새별오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9월과 10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세계자동차박물관
매일 09:00 - 18:00입장마감 17:30 / 연중무휴
성인 13,000원
청소년12,000원
군인/경로/장애10,000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세계자동차박물관은 세계 각국의 피아노를 모아 전시하는 ‘피아노 박물관’도 있습니다. 피아노 박물관 개관과 함께 명칭도 기존 세계자동차박물관에서 세계자동차&피아노 박물관으로 변경하였는데요 세계자동차박물관은 2008년 개관해 현재 100여 대의 자동차를 소장, 전시하고 있는데 실제로 방문해서 보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예쁘고 귀한 자동차들이 많습니다.
피아노박물관은 건반악기의 조상으로 불리는 하프시코드부터 1900년대 초기 그랜드 피아노까지 모두 33대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전시되는 피아노 중 앤티크 블라시우스 앤드 선즈 커스텀 카베드 그랜드피아노는 로댕이 1888년 직접 조각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세계자동차&피아노 박물관은 자동차 발명으로 인체의 공간 이동에 혁신이 이뤄졌다면 피아노는 영혼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해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과 카페와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 동물체험을 할 수 있는 곳, 곶자왈 탐방로까지 있어서 하루 종일 머물러도 좋은 곳입니다.
소천지
아쿠아플라넷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 직원 체온 체크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일일 입장객 수 제한 등을 시행하고 항바이러스 필터 공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부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코로나 19 안전한 제주도 여행지 중의 한곳인데요 저도 아쿠아플라넷을 다녀왔는데 정말 볼거리가 많았고 성인 기준 4시간 정도 소요, 아이들이 있다면 하루 종일 머물기 좋은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입니다.
우도
하나의 섬에 자리 잡고 있으나 서로 다른 모습으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 아름다운 해변은 우도 해변 제1경 '톨칸이 몽돌해변' 우도해변 제2경 '상우목동 홍조단괴해빈' 제3경 '하고수동 하얀모래해변' 우도해변 제4경 '검멀레 검은모래해변'이 있습니다. 우도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하는데 배편이 워낙 수시로 자주 운행되기 때문에 딱히 배편은 신경쓰지 않고 성산항으로 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