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 미미가 보는 제주여행/제주도 가볼만한곳 모음집
- 2020. 6. 19.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휴가가 시작되는 7월 올해는 코로나 19로 해외여행을 갈 수 없게 되면서 제주도로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분들이 무척 많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비싼 펜션이나 리조트, 호텔 등의 예약이 가득찼고 렌트카도 마찬가지라고 하는데요.
해외 여행을 온 것처럼 럭셔리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곳부터, 제주도 조용한 여행지에서 호젓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중 몇 곳을 선택하시고 이후 뷰좋은 카페와 아직 수국이 남아있는 곳을 추가하면 되겠습니다.
제주 돌고래 요트투어
서쪽 노을해안로 일대는 제주 돌고래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만 7월 한낮 더운 날씨 속에서 돌고래를 보겠다는 마음 하나만으로는 버티기 힘듭니다. 또한 돌고래가 보일 수도 있고 안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가족과 함께 하는 제주도 여행이라면 요트를 타고 이동하면서 돌고래 떼와 신나게 달릴 수 있는 요트투어를 추천합니다.
M1971 요트투어
매일 09:00 - 17:00 항차시간 확인 및 사전예약 필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 116 M1971
정상가는 6만원이지만 인터넷으로 예매할 경우 성인기준 48000원, 소인은 38000원입니다. 요트는 70분 ~ 80분 정도탈 수 있으며 요트 안에 먹거리와 음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멋진 요트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어서 행복했다는 후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갇혀 있는 돌고래가 아닌 바다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돌고래를 보면 가슴 뭉클하기도 하고, 돌고래의 귀여운 재롱도 마음껏 볼 수 있답니다.
도리빨
이곳은 제주도 숨은 명소 중의 하나로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시원하게 물놀이를 하거나, 발을 담글 수 있는 곳입니다. 제가 갔을 때도 사람들이 한 분도 없었는데요 사실 여름이 되면 제주 도민들이 와서 물놀이, 스노쿨링 등을 하는 곳이에요. 7월 여행 중에서 제주도 조용한 곳, 한적한 곳에서 물놀이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가는 방법은 서귀포 대포연대나 중문단지축구장을 검색하고 가시면 됩니다. 저는 이곳을 찾을 때 한참 걸렸고 어디를 검색하고 가야하나 힘들었었거든요. 제가 다녀왔을 때 도리빨은 물놀이 시즌이 끝나서 사람 1도 없었고 저희끼리 시간을 보내기에 좋았습니다.
황우지 선녀탕
올레길 7코스에 있는 황우지 선녀탕은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하지만 여름이 아니더라도 물놀이하는 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봄부터 가을까지 물놀이하는 분들이 볼 수 있습니다.
바닷물에서 수용을 할 수 있고 해수욕장이 아닌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곳이라서 굉장히 신비한 느낌이 듭니다. 이곳은 외돌개와 아주 가깝기 때문에 외돌개까지 산책 다녀오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황우지 선녀탕에서 물놀이를 하고 싶다면 튜브나 구명조끼 등 안전용품을 구비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물놀 그냥 수영하는 성인분들을 보기는 했어요.
섭지코지
저희 부부는 섭지코지를 자주 가는 편인데 그러니까 계절 상관 없이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들러보는 곳입니다. 봄에 유채꽃으로 유명하지만 다른 계절에는 또 다른 꽃을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섭지코지는 무료입장이라서 더 좋은 곳이에요.
겨울과 봄에 방문하면 바람이 얼마나 심한지 정말 얼굴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곳이라서 여름에 방문하면 오히려 시원하고 좋습니다. 대신 섭지코지는 그늘이 별로 없으므로 양산을 꼭 챙기시는 것이 좋고 이왕이면 한 낮보다는 일몰 한 시간 전에 방문하시면 산책하기 더 좋습니다.
섭지코지 뒤쪽으로 이동하시면 산책로도 좋고, 성산일출봉도 볼 수 있으므로 소중한 인생사진도 가능합니다. 여기 뒤쪽으로는 사람들이 잘 안가서 한적하고 좋아요.
송악산 둘레길
제가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사랑하는 곳이 송악산 둘레길입니다. 얼마 전에 육지에서 아는 분이 놀러왔을 때도 이곳은 꼭 가보라고 말씀을 드렸죠. 원래 걷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 분이라서 입구에서 15분 정도만 들어가고 다시 나와라, 어차피 왕복이면 30분이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거든요.
그런데 지인분이 송악산 둘레길을 방문해보니 너무너무 좋다고 끝까지 한바퀴를 다 돌아 완주하셨더라구요. 다 돌아도 성인 걸음으로 한 시간 밖에 안 걸리거든요. 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이라서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상쾌한 곳이며 산방산, 한라산, 가파도, 마라도를 조망할 수 있는 제주도 풍경 맛집입니다. 무료주차 무료입장이에요.
쇠소깍
얼마 전에 쇠소깍을 다녀와서 깡통열차, 테우, 전통조각배 이용 가격 등을 블로그에 올렸었는데요 쇠소깍은 여름에 조각배를 탈 수 있어 유쾌한 장소입니다. 물론 제트보트 등도 탈 수 있어서 더운 여름 시원하게 바다에 빠질 수도 있는 곳이죠. 무료입장이고 무료주차입니다. 쇠소깍에 관한 정보는 얼마 전에 작성한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안덕계곡
대신에 추천하는 곳은 안덕계곡인데요 원시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라서 드라마와 영화촬영장소였던 곳이 이곳입니다. 계곡에 물은 흐르고 거대한 나무들이 만들어주는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무더위를 피해보시기 바랍니다. 꽃구경도 좋지만 여름 여행이라면 더위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구엄리 돌염전
애월 가볼만한곳으로 가장 유명하다면 애월 카페거리겠죠? 그리고 애월읍 구엄리에는 돌염전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또 이곳은 해안누리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일몰 전후로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돌염전이라는 곳은 넓은 헌무암 위에서 소금을 생산하는 곳이에요. 하지만 지금은 염전으로서의 기능은 없습니다. 과거 천연 암반지대 위에서 소금을 생산하던 곳이었어요.
신비한 바위들이 많고 파도와 바람이 장관인 곳이라서 한 여름 앉아만 있어도 시원한 바람으로 땀을 씻어낼 수 있는 곳입니다. 거대 바위 위에서 인생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았구요. 그리고 애월 카페거리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겠지요?
제주 허브동산
150여 종의 허브와 유럽풍으로 꾸며진 정원, 밤에는 빛의 축제가 열리는 제주 허브동산을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소개합니다. 7월 초 여행이라면 수국도 볼 수 있겠지만 7월 말까지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허브동산은 정원이 넓고 계절마다 예쁜 꽃이 다양합니다. 족욕카페도 있으니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황금족욕도 추천드립니다.
밤 10시까지 개장하는 곳이라서 서귀포 밤에 가볼만한곳으로도 최고인데요 이곳을 방문하기 좋을 때는 일몰 한 시간 전에 방문하셔서 낮 풍경을 보고 또 야경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입장권을 구매하면 밖에 나가서 저녁 식사 하시고 재입장도 가능하므로 낮에 와서 보고, 다른 곳을 구경다니다가 밤에 다시 오셔도 좋아요.
한여름밤, 불빛축제는 참 아름답습니다.
닭머르해안길
제주 닭머르 해안길은 해안누리길 50코스입니다. 가을 억새가 아름다운 곳이기는 하지만 한 번 다녀온 분들은 사계절 내내 좋은 곳이라고 이야기하는 곳으로 바다를 옆에 두고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으니 7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소개합니다.